7월 22일 수요일담담
기분보다 온도 로그를 믿는 편
기분보다는 온도 로그를 먼저 연다.
아침 7시 40분에 불을 켜고 들어가 밤 11시에 끄고 나온다. 하루의 거의 전부를 연구실에서 보낸다.
6월에 3개월 동안 안 되던 실험이 한 번에 됐다. 기뻐하기보다 오븐 온도 로그부터 확인했다. 설정은 600도였는데 실제로는 612도. 그 12도를 확인하고 세 번을 더 맞춰 본 뒤에야 논문에 넣었다.
기분보다 온도 로그가 정확하니까.
밤에 누워서도 다음 날 확인할 온도 로그 위치를 생각한다.
결과가 나오면 그때 다시 확인하면 된다.